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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전 확인해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 결정 하기 전에 이것만은 꼭 알아보자!

6 분 읽기

By Soobin Son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거래 활성화 및 2022년도 연초부터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물류대란을 이르고 있다 보니 자동차 업계에서도 신차 출고가 많이 지체가 되어있다. 그렇다 보니 한 소비자에 따르면 차를 지금 예약해도 6개월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럴 바에 차라리 상태 좋은 중고차를 구입해 곧장 타는 게 낫겠다는 이야기 또한 했다.1 사실상 관리가 잘 돼있는 좋은 컨디션에 중고차는 새 차와 다를 바 없고 오히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바로 탈 수 있다 보니 소비자들의 중고차 거래 흐름과 시장의 흥행이 상승하고 있다. 온라인과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중고차 거래 시장이 이전에 비해 많이 투명해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 소비자가 직접 체크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지금부터 중고차를 거래하기 전에 알아야 할 혹시 모를 자동차의 문제점 체크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Mix3r / Shutterstock

차에 대해 알수있는 첫번째 단계, 차량 외부 점검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외관 확인이다. 자동차에 대해 잘 몰라도 가장 쉽게 쉽게 빨리 이 차의 컨디션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외관이다. 사고 여부와 차의 사용감에 대해 알 수 있다. 제대로 차의 컨디션을 보기 위해서는 가장 밝은 곳이나, 맑은 날, 혹은 역광에 비춰봐야 재데로 알 수 있다. 또한 가능하다면 손으로 직접 차를 만져 모여 흠집이나 파인 흠짓이 곳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차의 보닛, 트렁크, 양쪽 문들의 색이 같은지 혹은 페인트가 벗겨져 있지는 않은지 잘 체크를 해야 한다. 혹여나 색이 다르거나 페인트가 벗겨졌다면 그 부분에 어떠한 문제나 사고가 있었을 확률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외부 점검을 통과 했다면 내부 점검은 필수

중고차 내부 점검은 외부 점검 이후에 필수 적으로 봐야 하는 단계이다. 사실 외부 점검보다 내부 점검이 더 중요하고 꼼꼼히 봐야 하는데 그 이유는 내부를 보면 그 차의 컨디션을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차 문을 열고 냄새를 꼭 확인해야 하고 구석구석에 먼지나 이물질이 있는지 잘 체크해야 합니다. 그 외에 사이드미러 접이 기능, 와이퍼 작동, 히터, 에어컨, 공기 흐름 스위치, 에어컨 필터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러한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문제가 있다면 나중에 따로 수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검사 유효기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만약 차량 검사 유효기간이 가까워졌다면 딜러에게 검사 비용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물어보고 처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의 내장인 엔진룸을 잊지 말자

자동차의 핵심이자 내장인 엔진룸은 중고차 구매 시 필수 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다. 새 차를 구매할 때도 물론 중요하지만 중고차는 특히 엔진룸 점검이 중요하다. 엔진룸이 차의 컨디션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엔진룸 점검을 잘할 줄 모른다면 딜러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거나 자동차에 대해 알고 있는 지인과 함께 동반하는 것 또한 추천한다. 엔진룸을 체크할 때 그릴이나 패널을 교환했는지 체크하고 냉각수나 엔진오일 누수가 없는지 자세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팬벨트, 퓨즈, 타이밍 벨트, 등이 낡아 있는지 또한 확인을 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낡거나 느슨해진 부분들이 있다면 즉각 중고차 딜러에게 문제를 제시를 해야 하고 구매 전 모든 문제들을 해결 하겠다는 약속을 계약서에 표기 해야 한다.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스펙에 대해 공부하기

언급한 차량의 외부와 내부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사실상 구매자가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구매하려는 차량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구매자가 사려는 차량의 구체적인 스펙, 옵션, 그리고 중고 시세를 모른다면 중고차 딜러 혹은 매매자가 소위 ‘덤터기’를 씌우거나 현옥 시킬 수 있다. 내가 사고자 하는 차의 장단점,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 등을 알아야 실제 차량을 보고서 딜러와 딜을 할 수 있다. 중고차 딜러의 말에 현혹 되지 않고 본인이 알고 있는 차의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네고를 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야 딜러 입장에서도 소비자 에게 더 신경을 쓰고 정직하게 거래를 할 것이다. 외관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기 때문에 자세히 원하는 차량과 딜러가 보여주는 차를 자세히 비교해야 한다.

판매 대상자의 자격과 과거 차량 기록 확인

요즘은 중고차 판매를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딜러와 플랫폼이 있지만 여전히 중고차를 개인 거래로 사고파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거래는 판매자에 대한 신용이 매우 중요하다. 판매자와 최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차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해야 하고 판매자의 책임감을 보기 위해 에티튜드와 성격을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만약에 판매자가 전문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매매 자격이 있다면 차량 소유자와 판매자가 동일 한지를 잘 체크하고 사원증 또한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그 이후에 만약 개인 거래를 하게 되었다면 이후에 몰랐던 차의 문제가 생길일을 대비해 판매자의 정보를 도 잘 보관을 해야 한다. 만약 판매자의 에티튜드와 정보교환을 꺼려한다면 거래를 하는데에 있어서 고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내부와 외부를 다 통과했다면, 직접 운전을 해보자

만약 차량 내부와 외부에 문제가 없고 판매자 또한 당신에게 신용을 얻었다면 실제로 사고자 하는 차를 운전해보자. 저속에서 기어 변속이 잘 되는지, 브레이크에 아무 이상이 없는지, 가속 시 소음은 없는지, 제동창지, 그리고 엔진음 등에 문제가 없는지를 꼭 체크해야 한다. 또한 타이어 상태가 괜찮은지도 필수 적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 만약 이렇게 체크해야 하는 부분들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차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차량 정비에 대해 아는 사람과 동행에서 차량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는 사람들의 승차감 또한 중요하다 보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는 것과 달리 직접 운전을 했을 때 보이지 않았던 단점들이 보일 수 있고 운전자가 느끼는 승차감이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기 때문에 미리 단기 보험을 가입하고 시운전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의 사고 기록과 내력을 필수적으로 확인하자

앞서 언급했듯이 차량의 외부를 보면 그 차의 사고 내력 혹은 그동안의 컨디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외부를 고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보니 판매자의 말만 듣고 믿으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사고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보험 이력 조회를 확인해야 한다.2 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소유주와 용도 변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사고가 한번 난 중고차는 아무리 좋은 성능, 모델, 회사의 자동차여도 같은 스펙의 중고차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크게 떨어진다. 그리고 한번 혹은 그 이상 사고 기록이 있는 자동차라면 내부에도 분명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거래를 피하거나 자세한 내막을 알아야 한다. 또한 나중에 구매한 중고차를 다시 팔을 생각이 있다면 사고 기록이 있는 중고차를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중고차 딜러가 약속한 모든 사항들을 계약서에 쓰고 차량 상태 사진 찍어 놓기

중고차 딜러와 거래를 하면서 딜러가 제시하거나 언급했을 특약 사항이나 약속들을 절대로 구두 계약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계약서에 별도로 명시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다면 계약에 따른 이행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에 딜러가 구두계약의 실효성과 신뢰를 언급하고 막상 계약서에 실제로 명기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 딜러와의 거래를 의심해야 한다. 계약서에 명시돼있는 사항들은 혹여나 있을 수 있는 특약 불이행으로 배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이다. 그리고 계약 전에 차량 상태를 사진 찍어야 한다. 대부분 당일날 차를 보고 바로 그날 차를 사는 경우는 많지 않다. 많은 구매자들이 계약 후 보험 가입을 한 다음에 차를 찾으러 가는데 그 사이에 차의 컨디션이 바뀌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의 실내외 사진과 주행거리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 그리고 계약서에 차량 상태 변경 시 계약 무효에 대해 반드시 명시를 해두어야 한다.

중고차가 시세보다 저렴하다면 의심하거나 애초에 피해버리자

어느 중고차 딜러나 개인 판매자를 만나더라도 그들이 하는 말은 언제나 본인들이 시세보다 그리고 다른 곳에 비해 가장 저렴하게 판매를 한다는 말일 것이다. 그 말이 사실 일 수 도 있지만 만약 중고차 매물 사이트에 시세보다 심하게 저렴한 중고차는 의심해 봐야 하는 부분이다. 소위 ‘미끼’ 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시세보다 심하게 저렴한 자동차는 사고 차량이거나 침수차량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냥 저렴하다고 현혹돼서는 절대 안 된다. 그럼에도 그 차량에 관심이 있다면 딜러에게 최대한 많은 질문을 해서 제시하는 가격의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시간과 상황 여건이 된다면 딜러와 함께 카센터에 가서 확인하자

앞서 언급했듯이 중고차는 새 차보다 당연히 더 따지고 알아봐야 하는 부분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있는 지인과 함께 동행해서 체크하라고 언급했지만 상황상 그게 불가능하다면 카센터에 가서 차를 점검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물론 중고차 딜러 입장에서는 원치 않을 수 있지만 만약 딜러와의 소통이 원활하고 시간과 여건이 맞는다면 꼭 카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문가의 힘을 얻어서 차의 정보와 컨디션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알 수 있고 내구성과 부품 가격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차에 단점이나 부품 중 쉽게 고장 나는 부분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사고자 하는 차량이라면 카센터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차량 성능점검기록부를 아시나요? 구매 전 딜러에게 꼭 요구하고 확인이 필수!

2001년부터 중고 자동차 매매업자는 반드시 자동차의 성능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증명하기 위해 성능 점검 기록부를 적시해야 한다. 성능점검 기록부에는 자동차 매매 사업 조합과 자동차 정비업을 등록한 자들이 명시되어있고 그 외에 주요 부품에 대한 성능, 사고에 따른 외관 교환, 주행거리, 등을 표시하게 되어 있다. 물론 성능점검이 100% 완벽할 수 없고 심지어 성능점검 기록부 상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차를 산 이후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50%가 된다고 하니 차량 성능 점검 기록부를 완전히 신뢰하면 안 된다.3 그럼에도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성능 점검 기록부를 체크해서 차량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사고자 하는 차량 번호와 최초 등록일이 내가 보는 차량과 일치하는지 체크 또 체크

딜러가 판매하고자 하는 차량과 내가 사고자 하는 차량의 번호가 일치 한지 체크하는 것은 매우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확인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간혹 도난당한 차라는 것을 숨기면서 나쁜 마음으로 소비자를 속이려는 중고차 딜러들이 있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 이어도 꼭 체크를 해야 한다. 또한 차량 최초 등록일을 확인해야 한다. 차량 번호와 마찬가지로 최초 등록일은 말 그래도 첫 차주가 최초로 등록한 날짜인데,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첫 날짜를 기준으로 자동차 시세가 변경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세에 맞는 가격을 제시하는지 체크를 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 차대번호와 첫 차주 본거지의 주소를 확인해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지 확인하고 혹시 모를 피해를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