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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수수료가 낮은 증권사 플랫폼 12개

5 분 읽기

By Sungsoo Park

최근 몇년 동안 전 세계 증시가 크게 오르며 우리나라 주식 시장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개인 투자자들도 새로이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고민은 바로 피할 수 없는 비용인 수수료입니다. 이익과 손실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을 사고 파는 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주식 거래의 경우 수수료는 크게 위탁 수수료와 유관기관 제비용으로 나뉘는데 유관기관 제비용은 0.0036396%로 모든 증권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며 증권사마다 각기 다르게 위탁 수수료를 설정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해외주식의 경우는 국가별로 수수료가 상이하지만 증권사별로 위해 다양한 수수료 이벤트를 통해 고객유치 경쟁에 나선 상황입니다.

몇몇 대형 증권사는 최소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어 혜택만 잘 이용하면 저렴한 금액으로 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증권사들의 경우 아직도 수수료가 꽤 비싼 곳들이 있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신규 가입 기준으로 모바일 수수료가 저렴한 플랫폼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Rawpixel.com / Shutterstock

1.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한 증권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서비스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증권앱의 안정성, 효율성, 신뢰성 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반대로 국내주식,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어플이 나눠져 있어 이용에 불편함을 보이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3월 31일까지 최초 신규 및 주식 휴면고객, 다이렉트 비대면 주식계좌 신규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무료 혜택을 평생 우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환전수수료도 개좌 개설일로부터 90일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해외주식 이벤트의 경우 이벤트기간 90일 이후에는 평생 동안 온라인 거래수수료 0.07%, 환전 수수료 1USD당 1원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2.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영업이익 3위를 기록한 증권입니다. 삼성증권은 주식 거래시 어플화면에 모든 탭이 다 들어가있어 이용자가 평가손익, 수익률, 세금, 수수료 등을 모두 한 번에 확인 가능한 깔끔한 UI 디자인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어플 업데이트를 자주 함에도 불구하고 바탕화면 컬러 설정 등으로 인한 눈부심 현상 등 이용자 불편 사항이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삼성증권은 매년 수수료 이벤트를 연장하면서 혜택을 제공 중인 곳입니다. 현재 12월 31일까지 최초 개설 신규고객 및 2019년~2021년까지 거래 실적이 없는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무료 혜택을 평생 우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주식의 경우 2015년~2022년 2월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조건 달성시 $100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5월말까지 거래금액에 따라 매주 현금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영업이익 9위를 기록한 증권입니다. 최근 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UI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고, 초보자도 사용이 편리하도록 간편 주문화면, 사용자 가이드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12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 중 비대면, 은행제휴 계좌를 개설한 생애 첫 계좌 개설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무료 혜택을 평생 우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휴면 고객 대상으로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파운트 등 핀테크 제휴 계좌는 제외하고 있습니다. 또한 3월 말까지 3월 1일 이후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특정 종목을 추첨해서 50명에게 지급해주는 흥미로운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4.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영업이익 4위를 기록한 증권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어플은 편리한 시세보기, 한눈에 보는 자산관리 기능 등의 UI가 강점이며, 계좌개설이 쉬워 초보자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상장 등 이벤트가 열리는 경우 어플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4월 30일까지 비대면 계좌 개설한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무료 혜택을 평생 우대로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계좌 개설시, 국내 대표기업 KOSPI 200종목 중 1종목을 추첨하여 100%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샤넬백을 1명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05~21년 국내주식 약정금액 기준 국내주식시장 점유율 17년 연속 1위를 기록하였으며,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영업이익 5위를 기록한 증권입니다. 키움증권으 거래시스템은 구식 UI 디자인에 대한 이용자의 불만이 큰 플랫폼이지만 낮은 신용이자와 높은 레버리지 비율 적용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선호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다른 증권사에서 신용거래가 불가한 경우라도 키움증권에서는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키움증권의 수수료는 유관기관 제비용을 제외하면 위탁 수수료가 0%이나 이 혜택은 개설 후 6개월 까지 제공되며 이후에는위탁 수수료가 0.015%가 적용이 됩니다. 3월 31일까지 비대면 계좌개설시 현금 증정 이벤트, 미국주식 거래시 $40 지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0.07%+환전우대 최대 95%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6.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매출액 11위를 기록한 증권입니다. 위탁수수료가 무료는 아니지만 꽤 낮은 우대 수수료를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재 4월 29일까지 비대면 계좌 개설한 최초 신규 고객과 2021년 9월~2022년 2월까지 최대자산 100만원 미만을 보유한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 우대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대수수료율은 0.0040595%입니다. 또한, 이벤트 신청 완료 고객이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경우 투자지원금을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타 증권사에서 한화증권으로 국내 주식을 옮길 경우 최대 600만원까지 캐시백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7. NH나무

NH나무는 NH투자증권이 만든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로 NH투자증권은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영업이익 2위를 기록한 증권사입니다. NH나무 서비스의 경우, 20,30 세대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3년만에 10배 이상 고객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NH나무는 2021년까지는 수수료 평생 무료 정책을 펼쳤지만 최근 신규가입자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말 까지 비대면 계좌개설을 완료한 최초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나무 어플, HTS, 홈페이지에서의 국내주식 위탁수수료를 0.0043319% 평생 우대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식의 경우에는 3월 31일까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최초 신규 고객 및 2020년 10월~2021년 3월까지 해외주식 미 거래 고객에 대해 해외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9%, USD 환전시 환전 우대 100% 혜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8. KB증권

KB증권은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영업이익 8위를 기록한 증권사입니다. 그러나 올해 초 KB증권의 M-able(마블)이 업계 부동의 1위였던 키움증권을 제치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점유율 1위로 오르며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초보자, 전문가 모두 만족할만한 기능과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거니와, 최근 IPO 열풍으로 인해 수혜를 크게 본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KB증권은 3월 31일까지 비대면 최초 신규 고객 및 최근 1년 동안 주식매매가 없거나 총자산 10만원 미만인 장기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평생 수수료 혜택을 적용합니다. 수수료는 0.0044792% 로 HTS, MTS, 홈페이지에서 모두 적용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수수료 혜택을 신청해야 합니다.

9.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매출액 12위를 기록한 증권입니다. KB증권과 함께 IPO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올해 2월 모바일 어플 신규설치 건수 1위로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 주식거래 서비스를 탑재하여 일종의 로보 어드바이저 기능을 통해 투자자의 관심종목, 보유종목의 매수, 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4월 30일까지 비대면 계좌 개설한 최초 신규 고객과 2021년 1월~2021년 12월까지 국내 주식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대수수료율은 0.004989%로 HTS, MTS에서 적용되며 적용기간은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90일까지 입니다.

10. 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매출액 15위를 기록한 증권입니다. 작년 HTS를 전면 개편한 것에 이어 올해는 모바일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며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비상장 주식 플랫폼과 연계하는 등 거래 가능 상품을 늘린 것이 특징적입니다.

DB금융투자는 현재 4월 30일까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대수수료율은 0.0055471%로 HTS, MTS에서 적용되며 적용기간은 5년이입니다. 추가로 월 합산 300만원 이상 주식 거래 시 현금 2만원을 지급하고, 타 증권사에서 주식을 입고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1.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021년 기준 국내증권사 영업이익 14위를 기록한 증권입니다. 대형 증권사는 아니지만 디지털 부문 활성화를 통해 미국 주식 거래와 MTS 프리미엄 투자정보 서비스 등을 도입하여 작년 3분기 기준 비대면 고객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하는 등 탄탄하게 성장을 하고 있는 증권사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4월 6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으로 계좌 개설한 최초 신규 고객과 최근 1년간 계좌 개설 및 거래내역이 없는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위탁수수료를 100년 동안 0.01%로 우대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도 100년간 거래수수료 0.069%로 제공하는 등 장기간 혜택이 지속되는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2. 기타 증권 수수료율

많은 플랫폼들이 앞서 언급된 상위 증권사들 보다 훨씬 높은 0.015%대 또는 그보다 높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토스, 카카오페이는 0.015%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금융투자증권은 0.0972962%, 신영증권은 0.0991639%, 대신증권은 0.1972959%, 그리고 현대차증권은 0.1981%를 적용하는 등 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과 위에서 언급된 0.004%대 증권사의 수수료율을 비교할 경우 47.5배나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증권사의 경우도 비정기적으로 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세요.